일리 Y3.2 에스프레소 캡슐 머신(4) 물샘 증상 + 펌프 교체 illy Y3.2 Iper Espresso Espresso Coffee Machine04
일리 Y3.2 에스프레소 캡슐 머신(4) 물샘 증상 + 펌프 교체 illy Y3.2 Iper Espresso Espresso Coffee Machine04
일리 Y3.2 에스프레소 캡슐 머신(4) 물샘 증상 + 펌프 교체 illy Y3.2 iperEspresso Espresso & Coffee Machine white,illy Y3 Espresso&Coffee rossa - macchina da caffè Iperespresso,illy Y3 Iperespresso - Espresso & Coffee rouge ,illy Y3 Espresso & Kaffee Rot - Iperespresso Kaffeemaschine ,illy Y3 Espresso and Coffee roja - Máquina de café en cápsulas Iperespresso ,illy Y3 Iperespresso - Espresso&Coffee Rood ,illy Y3 Espresso & Coffee rood – Iperespresso koffiemachine ,illy Y3 Espresso & Kaffee Rot - Iperespresso Kaffeemaschine
물샘증상 해결하기펌프교체 하기
물샘 증상 해결하기 ✔
① 먼저, 나와 같은 케이스의 물샘 증상인지 확인하기 √
일리 커피머신에 물을 채워 물통 장착 후 아래 이미지처럼 빨대를 잘라 노란 박스 표시 부분에 끼우고 뚜껑을 덮고 예열한 후, 추출 버튼을 눌러 물을 받은 후 바닥에 물이 샜는지 확인한다. (이케아에서 산 아이스 음료용 빨대를 사용했다)② ①의 방법을 통해 물이 새지 않았다면 물이 역류해야 하는 부분과 연결된 호스의 꺾인 부분만 바로 잡아주면 해결된다.
하지만 나처럼 꺾인 부분이 완전히 자리를 잡아 버린 경우엔 호스의 교체가 확실한 해결 일 듯한데 직구로 사서 A/S를 받을 수 없고 부품도 구할 곳이 없다.
그래서 역류 부분에
빨대를 잘라 끼워서 사용하고 있다.
(필요할때 교체하면 되니 위생상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다)
호스가 꺾여 물살의 힘이 부족해서 물통 안으로 온전히 골인을 못하고 물통과 기기 사이로 흘러 물이 새는 거라 빨대를 잘라 끼우니 물샘은 해결됐지만, 추후 다른 증상이 발생하면 Y3.2를 포기해야지 생각하면서 하루 이틀 사용하다 보니 꽤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다.
호스 꺾임의 원인에 관하여 ✔
검색 중 유럽형 펌프(230-240v, 50hz)가 사용되어서 한국의 정전압(220v, 60hz)과 맞지 않아 모터 돌아가는 횟수의 차이로 힘이 딸려 생기는 잔 진동의 누적 +_일리 y3.2의 가벼운 무게(3kg)로 인해 고무호스가 조금씩 꺾이면서 생기는 고질적인 문제라고 했다.
내부를 들여다보고 한국형 펌프로 교체한 후 사용 해보니 그 말이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로 펌프 교체를 하는 편이 머신의 수명을 조금 더 연장할 수 있지 않나 싶다.
하지만 EAX4(19bar)펌프를 구하기가 힘들어
EAX5(15bar)로 교체할 수밖에 없으니
펌프 교체가 필수라고 말하기엔 애매하다.
왜냐하면 한국형 펌프로 교체를 하게 되면 연속 추출의 횟수와 맛에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커피머신 활용도와 커피맛 선호도에 따라서 선택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관련된 설명은 아래에서 계속
↓↓↓↓↓
한국형 펌프로 교체 전 미리 숙지하고 결정하기 ✔
a. 커피 압력
워터펌프의 힘을 이용해서 순간적으로 물의 압력과 커피를 접촉시키는 힘이라고 한다.
추출 수압이 낮을수록 커피 추출 수의 접속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커피 맛은 진해지며 쓴맛에 더 가까워지고, 추출 수의 압력이 높아질수록 커피 추출 수의 접속 시간이 짧아져 고소하고 라이트 한 맛에 가까워진다고 한다.
위에 내용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커피머신에 따라 균형 잡힌 커피 맛을 추출할 수 있는 기준이 다르다는 이야기도 된다.
★ 일리 Y3.2 외에 가찌아 그랜, 아스카소 파드 머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15Bar 압력(좀 더 정확히 하자면, 파드 추출은 9bar이다)으로 추출되고 있다. 일리 Y3.2는 19Bar 압력, 그래서 커피 맛도 다르다.
b. 어떤 펌프를 구입해야 할까?
아래 링크에 따라 다운로드된 브랜드 별 펌프의 사양을 확인해보자.
http://s.ppomppu.co.kr/?idno=oversea_717438&target=http://www.ulka.co.kr/ksboard/skin/pds/basic/download.php?bid=1&id=32&file=1
검색해 보니 일리 Y3과 Y3.2는 동일하다고 한다. EAX4 또는 EAP4 펌프를 사용하면 되고 19bar라고 되어있다. 그래서 한국형인 EAX4(19bar)로 교체를 해야 하지만 구하기가 힘들다.
결국 ULKA EAX5(15bar)를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19bar를 사용하는 커피머신에 15bar 펌프를 사용해도 되는걸까?
교체해보니 가능하다.
다만 연속 추출할 수 있는 시간과 맛의 차이가 생긴다.
평소 일리 Y3.2로 에스프레소를 즐긴 사람으로서 미디엄 캡슐을 기준으로 평가하자면 약간의 쓴맛이 느껴지고 조금 진해진 거 같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거 같다.
참고로 펌프 이름끝에 4 모델은 20bar, 5 모델은 15bar까지 나온다고 한다.
c. 울카 유럽형 펌프(
ULKA E TYPE EP4
) -> 울카 한국형 펌프(
ULKA EA TYPE EAX5
) 교체후 사용 후기
기존에 비해 힘이 세졌다고 소리가 엄청 커지거나 하지는 않다. 다만 잔 진동이 줄어서 안정감이 든다. 찔찔거리며 연약하게 흐르던 커피추출물이 시원스럽게 떨어진다. 교체하기 전보다 추출시간을 조금 줄여서 내려 마시고 있다.
브루어드용 큰버튼 추출시 35초 → 25초로 설정 변경하고 얼음 채우면 꿀맛!
* 참고로, 펌프 교체 후 제대로 끼워 고정시키지 않으면 커피 추출할 때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 그럴 경우 다시 열어서 제대로 고정시켜줘야 한다.
++추가설명(2022.02.27) >> 추출 시간을 줄인 이유는 기존보다 커피맛이 진해지고 부드러움이 덜 느껴졌기 때문이다. 펌프의 압력차이로 인한 커피맛의 변화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d. 기존 Y3.2의 사용된 울카 유럽형 펌프와 교체할 울카 한국형 펌프 비교하기
- ULKA E TYPE EP4 (유럽형 펌프): 압력 19bar, 정전압 230V 50Hz 48W, 2/1 min (2분 일하고 1분 쉼)
- ULKA EA TYPE EAX5 (한국형 펌프) : 압력 15bar, 정전압 220V 60Hz 64W, 1/2 min (1분 일하고 2분 쉼)
참고사이트
https://www.home-barista.com/repairs/ulka-pump-replacement-60hz-220v-t29299.html
이건 펌프 교체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알게 되었기도 하다.
1잔 추출시간을 30초로 잡았다고 했을 때, 기존 유럽형 펌프는 4잔 / 한국형 펌프는 2잔까지의 연속 추출이 펌프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펌프교체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런 점들을 참고해서 결정하면 좋을 듯하다.
펌프 교체하기
유튜브에서 y3.2 펌프 교체로 검색하면 관련 동영상이 나온다. 동영상이 전반적인 과정을 눈으로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다만 화면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서 여러 번 돌려봐야 해서 교체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만한 내용과 포인트로 필요했던 부분을 나의 교체 과정 사진에 설명으로 덧 붙였다
준비물
- 십자 드라이버
- 육각렌치(t8 사이즈)
- EAX4로 교체해야 하지만 구하기가 힘들어서 EAX5로 구매(₩17,500원 + 배송비 ₩2,500원 추가)
T8 사이즈 육각렌치는 고양이 집사라면 알만한 캣타워 조립시 사용되는 육각렌치와 같은 모양인데 사이즈만 작다.
몇 년 전에 다이소에서 육각렌치 묶음을 ₩2,000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다.
T8 육각렌치로 전원 버튼이 없는 부분 아래 2개의 나사를 풀고 살짝 당기면 열린다.
나는 ①고무 홀더를 먼저 분리한 후 ②전원을 빼는 게 힘이 덜 들어서 아래 순서대로 했지만 펌프를 분리하는 순서는 편한 대로 해도 될 거 같다.
전자석과 펌프도 분리를 해준다.
펌프도 EAX5에 있는 15bar의 압력으로 교체하기 위함인데,
이 부분에 대한 부가 설명을 조금 보태자면 일리 Y3.2가 19bar 펌프를 사용했던 기기라서 펌프는 교체를 안 하고 전자석만 바꿔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기존보다 전압이 강해지고 19bar의 압력으로 내려져서인지
커피 추출도 잘되고 크레마도 잘 생기지만 약간의 커피가루가 묻어 나와서
원래 생산된 대로 전압과 추출 압력을 맞추는 게 나을 거 같아서 펌프도 바꾸게 되었다.
펌프를 분리하려면 표시된 부분을 왼쪽으로 돌려주면 풀린다. 꽉 잠겨져있다 싶으면 렌치 같은 걸로 살짝 돌려주면 쉽게 풀린다.
구글에 검색하니 펌프 구멍이 작을수록 압력이 높다고 한다.
왼쪽 L : ULKA EAX5(15bar)
오른쪽 R : ULKA EP4(19bar)
교체할 펌프를 아까 분리했던 호스 연결관에 제대로 고정시켜서 꽉 잠궈줘야 한다. 풀리지 않게 렌치로 고정시켜서 잠가줬다.
※ 펌프 호스관에 들어가는 부품의 순서를
금속-플라스틱-금속
순으로 맞춰서 넣어주고 전자석에 끼워줘야 한다. ※
연결코드는 처음 개봉했을 당시에 컬러와 같이 맞춰서 꽂아줬다.
*잊어버릴까 싶어 사진을 찍으면서 분리했다.
스프링을 먼저 끼운 후 연결시켜준다.
그리고 원래 위치해 있던 곳으로 고정.
초반에 무작정 검색 결과만 보고 커피 추출구까지 분해하는 작업을 하느라 멘탈이 나갔다 들어왔지만, 덕분에(?) 펌프 교체를 수월하게 했다. 커피머신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이 부품을 찾아 헤매고 수리를 위해 들이는 시간과 돈은 생각보다 많이 든다. 해외직구를 즐기지만, 커피 머신의 경우엔 환경이 맞지 않을 경우 제품 그대로의 맛을 얻을 수도 없고 A/S가 힘드니 제품 자체에 고질적인 문제 + 별도 부품 구입의 여부를 알아보고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2021.0709 ++
본체를 수십 번을 열어봐서인지 정이(?!) 들어 애지중지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단, 작은 버튼 + 큰 버튼 모두 모터 교체 전과 다르게 시간 세팅을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19Bar의 유럽형 모터는 크레마가 정말 부드럽고 조화로운 커피 맛이었고, 15Bar는 깊고 진한 맛이 나요. 어쩔 수 없이 한국형 19bar를 구할 수 없어 15bar로 바꿔야 했어서 그 부분은 정말 아쉬워요. 하지만 진한 커피를 좋아하기도 해서 나름 괜찮습니다. 그 사이 Y3.3 버전이 출시되었던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용해 보려고요.
++ 2022.0328 ++
아래 영상은 illy y3.2 펌프 교체(한국형 15bar) 후 1년 6개월 현재 입니다.
illy y3.2 펌프 교체(한국형 15bar) 후 1년 6개월 유튜브 영상보기
일리(illy) Y3.2 관련 다른 글 보기
- 일리 Y3.2 에스프레소 캡슐 머신(1) 구입 및 사용 방법 illy Y3.2 Iper Espresso Espresso Coffee Machine01
- 일리 Y3.2 에스프레소 캡슐 머신(2) 캡슐 종류 및 부품 직구하기 illy Y3.2 Iper Espresso Espresso Coffee Machine02
- 일리 Y3.2 에스프레소 캡슐 머신(3)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있게 마시기 illy Y3.2 Iper Espresso Espresso Coffee Machine03
- 일리 Y3.2 에스프레소 캡슐 머신(4) 물샘 증상 + 펌프 교체 illy Y3.2 Iper Espresso Espresso Coffee Machine04
댓글
댓글 쓰기
No Spam Allowed. 스팸금지!
어떠한 소통이라도 환영하지만 다시 또 해외 스팸글들이 도배되기 시작해 검토후 게재됩니다. =.=